한여름 뜨거운 열기처럼 타오를 블랙뮤직과 춤의 조화
매년 새로운 주제와 함께하는 영등포아트홀만의 레퍼토리 <주제극장> 2024 주제 <오! 나의 감각들>의 첫 번째 공연으로, <죽고싶지않아>, <산양의 노래> 의 안무가 류장현을 필두로한 류장현과 친구들의 자유로운 몸짓으로 7월 무더운 여름, 뜨거운 감각을 선사한다.
빛나는 모든 것은 어둠을 전제로 하고 있다.
<<블랙 BLACK>>은 인간 내면 깊숙한 곳에 숨겨진 감정과 기억을 탐험한다. 개인이 자신을 마주하는 과정을 춤과 음악을 통해 표현하며, 심연 속에서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는 여정을 그린다.
시놉시스
빛은 곧 어두워지기 전이며, 어둠은 곧 빛나기 전이라는 우주의 운행을 받아들인 자의 swag, 이는 오히려 어둠을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생동할 수 있다는 역설을 드러낸다. black은 어둠 없는 빛은 가치가 없다는 거침없는 jazzer의 외침이자 몸의 선언이다. 자신만의 블랙을 간직한 채 우주의 rhythm에 올라탄 자의 soul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누구나 삶을 살아가다보면 어둠의 시기를 지난다. 그 어둠을 지나고 있는 그리고 지나왔던 모두에게 희미하더라도 한줄기 빛이되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 물론 그 중심엔 언제나 자신의 몸을 움직여 삶을 환기하는 ‘춤’ 이 있다.
그 춤과 함께 해온 영원한 동반자인 ‘음악', 그 중에서도 본 안무가에게 큰 영향을 미친 ‘블랙 뮤직’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7명의 무용수들은 조화롭게 충돌하며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안무 및 연출
안무가 류장현은 특유의 자유로운 표현으로 평범한 일상을 창의적이고 신선한 몸짓으로 재탄생시키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국립무용단 <칼 위에서> (현대무용가의 시선으로 풀어낸 한국의 굿), 국립극단 <죽고 싶지 않아> (청소년을 주제로 한 댄스시어터), 정동극장 <주름이 많은 소녀>, 창작산실 무용 <변신>, 비극의 양면성을 포착한 <산양의 노래>, 코로나 시대의 예술가의 독백을 주제로 한 <코놀로그> 등에서 안무가 특유의 장르를 가리지 않는 개성을 보여주며 몸 언어의 표현력을 확장시키고 있다.
류장현과 친구들
김채은 김채희 백두산 백진혁 서준혁 장보경 한규은
류장현과 친구들은 안무가 류장현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식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전통무용, 연극, 문학 등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무용언어를 모색하고 있으며,
감각적이며 유희적인 춤 언어를 통해 관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방식을 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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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일시 및 장소
- 2024.7.13.(토) 19시 / 7.14.(일) 17시
- 영등포아트홀
◼ 티켓 예매
- 인터파크티켓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07833
- 전석 3만원(예술인<예술인, 전공자, 기관종사자 등 50%>)
◼ 관람 문의: 영등포문화재단 02-2629-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