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전환] 무용영상콘텐츠 제작교육프로그램 취재

인터뷰

[직업전환] 무용영상콘텐츠 제작교육프로그램 취재

2022-03-29
조회수 91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 전문 PD 전행진입니다. 아리랑TV에서 우리나라의 문화예술, 주로 공연예술 및 미디어아트를 영상매체를 통해 전세계로 홍보하고 있으며, 앞서 말씀드린 공연예술영상 등을 국제필름마켓에 출품하여 해외에 수출하기도 합니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게 된 공연예술 종사자와 미디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대해 문화예술계가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하는 사명감을 가지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행진 PD님 사진

 

Q. 오늘 진행하신 <무용영상연출 특강2>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세상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지만, 그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그 변화를 빠르게 알아차리지는 못합니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빠르고 많은 변화를 느끼게 되죠. 코로나19로 인해서 현장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이 굉장히 빨리 다가왔죠. 변화하는 세상에 대해서 공연 예술가들의 선제적 대비가 필요합니다. ‘무엇이 달라졌으며, 앞으로는 무엇이 달라질 것이며,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느냐?’와 같은 개개인의 예술 커리어에 대한 미래 전략을 짜기 위해 필요한 배경지식을 설명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Q. 이번 강의 중 이것 하나만은 꼭 기억해야 하는 핵심이 있다면?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세상은 빨리 변하니, 미리 준비하세요!”

 

Q. 공연예술 콘텐츠의 패러다임의 전환점을 맞게 된 이 시대의 무용예술가 또는 연출가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으신지?

여기 무용을 전공한 사람 4명이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들은 모두 무용을 탁월하게 잘하는 게 아니죠. A는 무용수로써 무대 위에서 춤을 아름답게 춘다면 B는 안무를 구상하는 것에 탁월하고, B는 공연기획을 누구보다 잘하고, C는 연출을, D는 공연장 밖에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잘 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내가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시점인 것 같아요. 본인이 특별히 잘하거나 좋아하는 세부 분야를 찾고, 원래 가지고 있는 능력과 결합하여 <창직(創職)*)>을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죠.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에 익숙한 것을 결합해보면 혁신이 탄생합니다. 어렵게 느껴지시나요? 그렇다면 내가 평소에 어떤 취미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취미가 없다면 지금부터 다양한 경험을 해보세요. 단, 무용과 관계없는 것을 해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Q. 끝으로, 어떤 사람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추천해주고 싶으신지?

저는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 동기부여가 필요한 사람

☑ 무용(또는 예술)전공자이지만, 장래가 막막한 사람

☑ 미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사람

☑ 4차 산업혁명 또는 미래의 기술에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1. 반갑습니다, 20년 이상 활동해온 안무가이자 무용수 한상률입니다.

Q2. 전문무용수지원센터의 <무용영상콘텐츠 제작교육프로그램>에 어떠한 계기로 참여하게 되었는지?

A2. 전문무용수지원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는 ‘직업전환’에 관심이 있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공연예술계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 공연의 디지털화 등에 대한 개념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것보다 심화된 내용을 배워보고 싶어서 오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무용수가 되고 싶어요.

 

Q3. 오늘 배운 것들을 이후에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예정이신지?

A3. 4차 산업혁명이나 공연예술 패러다임의 전환점과 같은 내용을 알게 되었으니, 요즘 시대, 또 다가올 시대에 앞으로는 무용 공연을 어떻게 임해야 하는지, 연출가로써는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어떤 전략을 짜야하는지, 그 밖에 무용 공연 콘텐츠와 관련된 기술자들과의 소통 있는지 등에 대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4. 오늘 배운 것 외에 또 배워보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A4. 영상편집, 카메라 실무실습, 기획, 연출 등 이미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을 무용에 접목하여 보다 더 심화과정으로 꾸준히 배워보고 싶어요.

 

Q5. 어떤 사람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추천해주고 싶은지?

A5. 저는 현직 무용수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요. 무용하는 사람들은 춤에 대해서는 전문가지만 이제는 춤 외에도 많은 것을 알아야 하는 시대가 온 것 같아요. 무용뿐 만 아니라 무용 외부의 다른 분야에도 계속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발전해야 무용수로써의 성장도, 전체적인 무용계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Q6. 전문무용수지원센터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A6. 전문무용수지원센터에서 무용수를 위해 양질의 여러 프로그램 및 사업을 운영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공연문화가 불가피하게 되면서 온라인 공연이 무수히 많이 생산되고 있는 요즘, 영상화되는 공연 시스템 개선에 대한 교육이나 기타 프로그램 및 현장에 대한 지원이 더욱 강화되면 좋겠습니다. 무용은 현장공연과 온라인 공연의 차이가 워낙 크고, 같은 주제를 소재로 할지라도 결과물이 너무 다릅니다. 그래서 매체 특성에 맞게 제작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용을 단순히 촬영하고 기록, 보관하는 아카이빙 형식이 아니라 몸짓과 동작이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 넘치는 예술을 담는 영상이 만들어져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무용수들도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함과 동시에 외적으로는 지원금과 시스템, 영상화를 위한 체계가 잘 잡혀져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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