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희 <Shimmering> 공연연계 워크숍 [림보PAL 모듈.6 <BALLET(발레)>]

 

이양희 <Shimmering> 공연연계 워크숍 [림보PAL 모듈.6 <BALLET(발레)>]

2024-06-11
조회수 53

이양희 <Shimmering> 공연연계 워크숍

[림보퍼포밍아트랩 모듈.6 <BALLET(발레)>]

 

🔗 상세일정 및 참가신청 : https://forms.gle/4i3N7EPmvgwSWMGfA

 


더 길게, 멀리, 높이, 가볍게, 힘있게!

 

 ‘발레’라는 단어로부터 떠올려 볼 수 있는 이미지들은 위와 같은 단어들로 묘사가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몸의 상태는 어떻게 성취 가능한 것일까요? 

또한 어디로부터 비롯되고 어떤 경로를 통해 수행될 수 있을까요?

 

 이것이 림보 PAL¹ 모듈.6 <BALLET>의 탐구 주제이자 훈련 내용입니다.

거울 속에 비치는 선생님의 몸의 형태를 따라 내 몸의 모양을 만드는 것이 아닌,

내 몸 안을 비추는 거울을 따라 발레적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과정을 추적해갑니다.

발레 배우기를 목표하기 보다는 발레를 통해 몸의 사용을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커리큘럼은 몸에 대한 인지와 발레적 사용을 배우는 1교시와 뷰포인츠 view points²를 적용한

더욱 넓은 맥락의 움직임과 공연예술 탐구로 나아가는 2교시로 이어집니다. 

 

 공연예술이라 해서 특정 분야만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비비언 고닉의 에세이집 <아무도 지켜보지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와 같이 

우리는 누구나 어디에서나 퍼포밍Performing 을 하며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¹ 「림보 PAL(Performing Arts Lab)은  ‘뷰 포인트(The Viewpoints)’ 워크숍을 다양한 주제와 함께 입체적으로 구성하여, 실용성과 철학을 담은 방법론을 예술가들에게 소개함과 동시에,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 간의 대화 및 창작 교류를 촉진하는 장이 되기를 목표한다.」

² 「뷰 포인츠(The Viewpoints) 훈련은 공연예술의 두 가지 핵심 축인 ‘시간’과 ‘공간’의 구성요소와 공연 안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즉흥과 앙상블'이라는 기본 구조 안에서 실시간으로 탐구하고 구성하는 훈련이다.」

 

 


강사소개

 

최승윤  www.choiseungyoon.net

 

안무가, 무용수, 배우 등 몸을 매체로 삼아 예술활동을 한다. 다섯 살에 발레를 시작한 발레로 몸을 사용한 언어를 학습하였다(선화예술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발레 전공). 춤을 추는 ‘나’와 '무용'이 중첩되고, 연기하는 ‘나’와 그 연기로부터 탄생하는 '인물'이 중첩된 상황과 같이 두 존재가 하나의 몸에 동시에 존재하는 공연 예술의 특성 자체를 언제나 흥미로워하며, 예술 활동의 주요한 동기로 삼는다. 이는 매체의 휘발성과 퍼포머의 불안정성을 포섭하는 작업을 만들고자 하게 되었으며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시, 출판, 영상 및 영화로 창작 언어를 확장한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아르코 차세대 안무가 2012», «한팩라이징스타 2012», «the swedish arts grants committee 2013» 입주작가, 국립현대무용단 «안무랩 2014», 유망예술지원사업 «MAP 2017-2018» 등의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대표작으로는 «사라지기위한 시간», «Forget 츄, but I will archive you», «120분: I by you by everybody» 등이 있다. 또한 장편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 2023» 주연,  장편영화 «I BY YOU BY EVERYBODY 2019» 공동연출, 시리즈 «DXYZ 2018-2020» 주연을 맡았다.

 

이양희


뉴욕과 서울에서 활동하고 거주한다.  이양희는 공연예술의 언어를 다루는 예술가로, 일시적 극장을 만들거나 전시의 형태로 작품을 선보인다. 최근에는 춤을 구성하는 모든 것-신체, 쾌락, 형식(form)-을 영상 및 퍼포먼스로 풀어내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공연 예술의 가치, 소유, 향유에 대해 질문하며 공연의 성질, 태도, 요소를 수평적으로 조명하고 구조적 설계하는 안무 방식을 제안하고 실험한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무용(1998)을 전공하였고,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2007)를 받았다. Theatre C Company, The Syndicate의 협업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뉴욕 라이브아츠(2011년)와 무브먼트 리서치(2014-2016) 의 상주 예술가로 선정되었으며 대표작으로는 «어피셔나도», «트윅스트», «트위그», «헤도니스트», «헤일», «게잠트쿤스트벨크», «더스크», «언런: 형식과 상투» 등이 있다.

 

 

 

[워크숍 세부내용]
5일간 최승윤의 ‘내적 발레’, 이양희의 뷰 포인츠 훈련이 혼용되어 진행
 
- 일정: 6월 19일(수) – 6월 21일(금)(10:00 - 13:00, 회당 3시간)
        ※ 6월 22일(토) 11:00 - 13:00(2시간)
        ※ 6월 23일(일) 11:00 - 14:00(3시간) 진행
- 장소: 충무로 등 (참가신청 이후 상세주소 공지)
- 진행: 이양희, 최승윤
- 참가 인원: 25명- 30명 (참가자 구성원 선별 기준에 따라 제한 될 수 있음*) 
- 모집마감: 6월 16일 일요일까지 (신청 정원 초과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참가 대상: 모든 예술인 및 비예술인
*이 프로그램은 신체를 전문적으로 훈련한 경험, 그리고 신체 구동의 유연함 수준과 상관없이 참가 가능하며 비전공자/비예술인의 참여를 적극 권장합니다.
- 참가 비용: 20만원
- 문의: shimmering202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