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제3회 아름다운 무용인상 시상식 개최

[ACROFAN] 제3회 아름다운 무용인상 시상식 개최

20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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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3회를 맞이한 ‘2015 아름다운 무용인상 시상식’은 2013년에 국내 최초로 제정되었으며 제1회 수상자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 제2회 수상자 박금자 성암아트홀 이사장을 이어 이번 수상자는 육완순(한국현대무

용진흥회 이사장) 선생으로 선정되었다.

이 상은 그동안 한국 무용계에서 금년 한 해 동안 가장 활발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친 무용가들을 사전에 추

천받아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회의를 통해 이사진들의 열띤 논의 끝에 만장일치로 이번 수상자가 선정되

기 이르렀다.

제3회 아름다운 무용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 현대무용계의 대모 육완순 선생은 우리 무용계를 대표하는 무

용가이다. 대학시절 체육교육,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을 배우고 졸업 후 유학을 통해 마사 그레이엄 등으로

부터 미국 현대무용을 익혀, 1963년 귀국 후 현재 명동예술극장에서 첫 발표회를 통해 미국 현대무용을 한국에

처음 선보였다.

1964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부임하여 50여년간 수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였으며, 1975년 최초의 한국

현대무용단인 한국컨템포러리무용단을 창단하였다. 또한 1980년 한국현대무용협회, 1985년 한국현대무용진흥회

등을 창립하고 회장 및 이사장을 역임하며 현대무용가, 안무가, 예술 교육자, 문화예술행정가로서 탁월한 역

량을 발휘하였고 이를 통해 한국의 현대무용을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데 선도적인 역할과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이러한 육완순 선생의 그간의 노고를 기억하고자 제3회 아름다운 무용인상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한편 수상자 육완순 선생은 오는 12월 4일과 5일 대학로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공연되는 한국컨템

포러리무용단 창단 40주년 기념공연을 진두지휘하며 현역 원로 무용가로서 활발한 예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발전에 지속적인 지원을 해주신 강인 서울사이버대학교 협동총장(전 사이버대학교

총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일(화) 오후 6시 30분 신라호텔(에메랄드 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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