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R I 김상헌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객원기자
2024년 9월 28일,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와 국립극장이 주최한 배리어프리 심포지엄에서는 장애인의 공연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진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과 배리어프리 영화, 출판 등 다양한 분야의 노력이 공유됐다.
기술과 인식에 있어서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장애인 관객에게 진정한 '장벽 없는' 공연을 제공하기 위한 길은 여전히 멀다. 하지만 안대를 착용하고 음성 해설 시연을 들으며 장애인의 입장을 체감하고자 애쓰는 참가자들의 모습에서 장벽없는 공연예술에 대한 진심어린 노력과 믿음을 볼 수 있었다.